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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패션기술대 인천 송도캠퍼스, 내년 9월 개교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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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명문 패션대학인 뉴욕패션기술대(FIT)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 입주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FIT가 내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정부 부처의 심의 절차를 밟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관계자는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자문위원회 심의를 받고 있는데 이르면 내년 9월 개교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자문위 심의에서는 정부가 국내에 신규 설립하는 외국 대학에 초기 지원금을 지원할지를 판단한다.

    FIT는 인천글로벌캠퍼스 내 7만4760㎡ 규모 시설을 임차해 우선 전문학사과정(2년제)으로 패션디자인과(20명)와 패션경영과(50명)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우수 수료자는 미국 뉴욕 본교에서 추가로 2년 과정을 마친 뒤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FIT는 뉴욕에 본교를 둔 뉴욕주립대의 64개 캠퍼스(단과대학) 가운데 하나다. 1944년 설립된 FIT 본교는 예술·디자인·기술·비즈니스 등 패션산업 관련 교육을 2년제와 4년제, 대학원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세계적인 브랜드를 키운 캘빈 클라인, 마이클 코어스 등이 FIT 출신이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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