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이하 한투운용)이 5조원 규모의 연기금 투자풀 자산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수수료 등 정성적 평가에서 타 운용사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가 이날 진행한 연기금 투자풀 자산운용사 선정 프레젠테이션에서 한투운용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한투운용은 기재부와 추가 협상을 진행한 뒤 이르면 이달 중 주간운용사로 확정된다. 이후 2020년 12월까지 4년간 주간운용사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