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진해구 장복산에 남해안과 거가대교, 마창대교 등을 조망할 수 있는 ‘장복산 공원 벚꽃 케이블카’를 설치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시는 2019년 4월 진해 군항제 개막에 맞춰 진해구민회관 인근 하부 정류장~중간 정류장~장복산 정상을 오가는 길이 1.64㎞의 케이블카를 설치할 계획이다. 사업비 350억원은 민간투자로 조달하고 창원시는 시유지를 정류장 부지로 제공한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