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출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 문길주)가 국내 교육기관 최초로 GPTW Institute 주관 ‘2016년 제15회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는 ‘양질의 교육서비스는 교직원의 높은 만족도에서 출발한다’는 문길주 총장의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 결과다. UST는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는 시차출퇴근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교직원의 27.5%가 이 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또한 최대 1년간의 육아휴직 및 최대 90일간의 출산휴가를 보장함으로써 일과 가정의 양립을 실현하고 있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원하는 시간에 출근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교직원의 만족도도 높은 수준이다. 2015년 UST 교직원 만족도는 전년 대비 13.4점 상승한 71.5점을 기록했다. 또한 2013~2016년 UST 신입직원 이직률은 3.3%를 기록했다. 이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에서 조사한 2016년 국내 대졸 신입사원 이직률 27.7%와 비교하면 약 8분의 1 수준이다.

높은 교직원 만족도와 낮은 이직률은 UST 성과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15학년도 신입생 모집 결과 전년 대비 약 50% 상승한 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UST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의 노력을 인정받은 UST는 이직률 0%에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