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직원들의 신뢰받아야 일하기 좋은 일터"…신한은행·현대해상, 신뢰경영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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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W Institute 선정
GPTW(Great Place to Work)는 일하기 좋은 일터를 의미한다. GPTW는 조직 내 신뢰가 높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며 즐겁고 보람 있게 일하는 회사를 말한다. GPTW의 키워드인 신뢰(Trust),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는 각각 구성원과 경영진간의 관계, 구성원과 업무간의 관계, 구성원과 구성원사이의 관계를 통해 나타난다.
특히 GPTW의 핵심인 신뢰는 믿음(Credibility)과 존중(Respect), 그리고 공정성(Fairness)을 통해 형성된다. 조직 내 갈등을 극복하고 조직의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열정과 노력 및 협력을 이끌어 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일하기 좋은 일터는 직원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는 일과 소속 조직에 대해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동료들간에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애가 있는 즐거운 일터다.
‘일하기 좋은 일터’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포춘 선정 ‘미국 100대 기업’을 비롯해 유럽연합·중남미·중국·일본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기업의 결과와 자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
GPTW는 최근 기업경영 혁신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핵심가치 경영이다. 좋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은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 모든 면에서 타기업을 앞서나가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은 1998년부터 매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FORTUNE’s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merica)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2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왔다. 이 선정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풍토를 조성해 한국 기업 및 기관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면, 생산성이 올라가고 신제품 개발 및 기업의 체질 개선에 참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효과로 나타난다.기업문화를 선도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한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이 증명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신뢰지수 또한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기업의 신뢰지수평가는 TI(Trusu Index)조사 57개 문항(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재미 등 5대 범주), 구성원의 서술평가(Employee Comment) 2개 문항, 기업문화 공정성(Culture Audit)심사 부문으로 이루어지는 글로벌 스탠다드 조사이다. 신뢰지수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써 기업의 구성원들에 의해서 평가되므로 진단결과는 매우 우월한 공정성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는 한국남동발전, 신한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백화점, 코웨이 등 6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제조부문, 판매유통부문, 일반서비스부문, 금융부문, 외국계기업부문, 공공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201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대상에는 세영기업(3년 연속 대상)과 한국남동발전(2년 연속 대상)이 선정됐다. 신뢰경영대상에는 신한은행(9년 연속 대상)과 현대해상화재보험(9년 연속 대상), BNK부산은행(7년 연속 대상)이 선정됐다.
특히 9년 연속으로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은 내년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0대 기업 명예의전당’에 헌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가 8년 연속 대상에 한국마즈가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6년 연속 대상에는 롯데백화점과 코웨이(주)가 선정됐다.
5년 연속 대상에는 공공부문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신한생명보험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는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었다. 3년 연속 대상에는 이니스프리, 한국애브비, 케이던스코리아 등 6개사가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한화생명보험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대상에는 시원스쿨, 호텔롯데 롯데월드, 한전KPS, 롯데알미늄, 데브시스터즈, 롯데하이마트등 7개사 수상했다. 본상에는 한국쓰리엠, 제주항공, 매일유업, 고어코리아,건강보험공단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등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201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12월 15일 그랜드힐튼 컨벤션에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제15회 경영컨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된다. GPTW Institute의 글로벌 CEO인 마이클 부시(Michael C. Bush) 대표가 ‘2016 포춘 미국 100대 기업’ 발표와 ‘높은 신뢰문화경영(High Trust Culture Management)의 구축방법 및 경영성과’에 대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 ‘한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위기업’, ‘자랑스런 워킹 맘’, ‘대한민국 혁신리더’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오후에는 ‘9 Practice’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우수 기업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
특히 GPTW의 핵심인 신뢰는 믿음(Credibility)과 존중(Respect), 그리고 공정성(Fairness)을 통해 형성된다. 조직 내 갈등을 극복하고 조직의 공동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열정과 노력 및 협력을 이끌어 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일하기 좋은 일터는 직원들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자신이 하는 일과 소속 조직에 대해서 강한 자부심을 갖고 있는 곳이다. 또한 동료들간에 배려와 협력을 바탕으로 함께 일하는 동료애가 있는 즐거운 일터다.
‘일하기 좋은 일터’는 신뢰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를 쌓아가고 있는 회사를 선정하는 제도다. 포춘 선정 ‘미국 100대 기업’을 비롯해 유럽연합·중남미·중국·일본 등 전 세계 50개국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전 세계 50개국 기업의 결과와 자사의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유일한 도구다.
GPTW는 최근 기업경영 혁신의 대명사로 떠오르는 핵심가치 경영이다. 좋은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좋은 구성원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일하는 기업은 생산성과 수익성 향상, 고객만족도 제고 등 모든 면에서 타기업을 앞서나가고 있다.
미국의 경제 전문지인 포춘은 1998년부터 매년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FORTUNE’s 100 Best Companies to Work For in America)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2002년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선정해 왔다. 이 선정제도를 통해 일하기 좋은 직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사람이 곧 경쟁력이라는 경영풍토를 조성해 한국 기업 및 기관의 선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원들의 삶의 질이 향상 되면, 생산성이 올라가고 신제품 개발 및 기업의 체질 개선에 참신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게 된다. 이는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효과로 나타난다.기업문화를 선도적이고 혁신적으로 개선한 구글,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성장이 증명하고 있다.
이 기업들은 신뢰지수 또한 상당히 높게 나타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기업의 신뢰지수평가는 TI(Trusu Index)조사 57개 문항(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재미 등 5대 범주), 구성원의 서술평가(Employee Comment) 2개 문항, 기업문화 공정성(Culture Audit)심사 부문으로 이루어지는 글로벌 스탠다드 조사이다. 신뢰지수는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써 기업의 구성원들에 의해서 평가되므로 진단결과는 매우 우월한 공정성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에는 한국남동발전, 신한은행, 현대해상화재보험, 롯데백화점, 코웨이 등 63개 기업이 선정됐다. 제조부문, 판매유통부문, 일반서비스부문, 금융부문, 외국계기업부문, 공공부문 등 총 6개 부문에 대해 시상했다. ‘201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종합대상에는 세영기업(3년 연속 대상)과 한국남동발전(2년 연속 대상)이 선정됐다. 신뢰경영대상에는 신한은행(9년 연속 대상)과 현대해상화재보험(9년 연속 대상), BNK부산은행(7년 연속 대상)이 선정됐다.
특히 9년 연속으로 신뢰경영대상을 수상한 신한은행과 현대해상화재보험은 내년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100대 기업 명예의전당’에 헌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한카드가 8년 연속 대상에 한국마즈가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고, 6년 연속 대상에는 롯데백화점과 코웨이(주)가 선정됐다.
5년 연속 대상에는 공공부문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신한생명보험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공항공사는 4년 연속 대상에 선정되었다. 3년 연속 대상에는 이니스프리, 한국애브비, 케이던스코리아 등 6개사가 수상했다. 2년 연속 대상에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한국전력공사 경남지역본부, 한화생명보험 등 6개사가 선정됐다. 또한 대상에는 시원스쿨, 호텔롯데 롯데월드, 한전KPS, 롯데알미늄, 데브시스터즈, 롯데하이마트등 7개사 수상했다. 본상에는 한국쓰리엠, 제주항공, 매일유업, 고어코리아,건강보험공단과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등 총 14개사가 선정됐다.
‘2016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시상식은 12월 15일 그랜드힐튼 컨벤션에서 관계자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제15회 경영컨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된다. GPTW Institute의 글로벌 CEO인 마이클 부시(Michael C. Bush) 대표가 ‘2016 포춘 미국 100대 기업’ 발표와 ‘높은 신뢰문화경영(High Trust Culture Management)의 구축방법 및 경영성과’에 대한 초청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오전에는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대한민국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 ‘한국에서 가장 일하고 싶은 1위기업’, ‘자랑스런 워킹 맘’, ‘대한민국 혁신리더’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오후에는 ‘9 Practice’를 주제로 한 전문가 강연과 우수 기업의 사례발표가 진행된다.
이미영 기자 lmy8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