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독의 21세기 폭스사…영국 스카이 방송 지분 61% 사들여 100%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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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재벌 루퍼트 머독의 미국 법인인 21세기 폭스가 현재 3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영국 위성방송 스카이(Sky)의 나머지 지분 61%를 117억파운드(약 17조3000억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이로써 21세기 폭스는 스카이 지분 100%를 소유하게 된다.
15일 BBC에 따르면 21세기 폭스는 성명을 통해 “스카이와 조건 없는 현금 인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는 지난 9일 증시 공시를 통해 “양사의 독립적 이사들이 주당 10.75파운드인 인수안에 잠정 합의했다”며 “인수안의 다른 조건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며 21세기 폭스가 공식 제안을 내놓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종 인수 가격은 지난 9일 발표된 주당 10.75파운드와 같다. 스카이는 영국과 아일랜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2200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15일 BBC에 따르면 21세기 폭스는 성명을 통해 “스카이와 조건 없는 현금 인수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스카이는 지난 9일 증시 공시를 통해 “양사의 독립적 이사들이 주당 10.75파운드인 인수안에 잠정 합의했다”며 “인수안의 다른 조건들은 여전히 협상 중이며 21세기 폭스가 공식 제안을 내놓을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종 인수 가격은 지난 9일 발표된 주당 10.75파운드와 같다. 스카이는 영국과 아일랜드, 이탈리아, 독일, 오스트리아 등에 2200만명의 가입자를 두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