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반대했던 일론 머스크,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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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의 엘론 머스크, 우버의 트래비스 칼라닉, 펩시코의 인드라 누이 최고경영자(CEO) 3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에 추가로 합류했다.
트럼프 정권인수위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NEC는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조언하는 기구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인 게리 콘(56)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새로 발탁된 3명 가운데 머스크는 대선 기간동안 트럼프 당선인을 앞장서 비판했다. 그는 대선 직전인 지난달 초 CNBC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는 (백악관에 어울리는) 올바른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실리콘밸리에서 유일하게 정권인수위에 참여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과의 친분 덕분에 NEC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
트럼프 정권인수위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이 같은 인선 내용을 발표했다. NEC는 대통령의 경제정책을 조언하는 기구다.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사장 겸 최고운영자(COO)인 게리 콘(56)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새로 발탁된 3명 가운데 머스크는 대선 기간동안 트럼프 당선인을 앞장서 비판했다. 그는 대선 직전인 지난달 초 CNBC 방송 인터뷰에서도 “트럼프는 (백악관에 어울리는) 올바른 인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실리콘밸리에서 유일하게 정권인수위에 참여한 페이팔 공동창업자 피터 틸과의 친분 덕분에 NEC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홍윤정 기자 yj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