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브리핑] 미국 Fed 기준금리 0.25%p 인상…다우지수 '상승 행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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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중앙은행(Fed)이 1년 만에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했다.
재닛 옐런 Fed 의장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 대한 자신감의 반영으로 이번 금리인상을 해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Fed 위원들은 또 내년엔 금리인상이 3차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엔 2차례 인상을 전망한 바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Fed의 금리인상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미국 중앙은행, 1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0.50%∼0.75%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 포인트 인상했다. 간밤 Fed는 이틀간 진행한 올해 8번째이자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렸다.
◆ 옐런 "금리인상, 내년 인상 속도 완만할것"
재닛 옐런 미 Fed 의장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이번 금리인상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그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 대한 자신감의 반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옐런, 트럼프에 대립각…"재정정책이 향후 금리인상에 영향"
재닛 옐런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지출 정책이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자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 Fed,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시사
Fed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표인 '점도표'를 통해 내년 1년간 3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Fed는 지난 9월엔 내년 2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한 바 있다.
◆ 미국 증시, 하락 마감…내년 통화긴축 강화 전망 탓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내년에 미국 기준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더 자주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8.68포인트(0.6%) 내린 19,792.5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1%, 나스닥 지수는 0.50%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 금리인상 이후 급락…WTI 3.7%↓
국제유가는 4%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달러화가 오르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데다가 산유국 감산 효과에 다시 의문이 제기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51.04달러로 마감됐다.
◆ 유럽 증시,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3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72% 내렸다.
◆ 우버,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으로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더(LIDER) 센서와 루프톱 카메라가 부착된 이 자율주행차는 무인 차량의 단계는 아니다.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서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운전에 개입할 예정이다.
◆ 아마존 첫 상업적 드론 배달 성공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첫 상업적 배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주요 회사로는 처음으로 드론 배달 상용화를 현실화시킨 것이다. 첫 고객은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 아마존의 파이어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伊젠틸로니 내각 공식출범
헌법 개혁 국민투표 부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테오 렌치 총리의 뒤를 이어 꾸려진 이탈리아 새 내각이 의회의 신임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파올로 젠틸로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통과시켰다.
◆ 올해 국내 채권시장서 외국인 자금 12조원 이탈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국내 상장 채권 보유 물량을 급속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상장 채권 잔액은 지난 13일 현재 89조원으로 올 들어서만 12조원어치 줄었다. 잔액이 90조원을 밑돈 것은 2013년 초반 이후 처음이다.
◆ AI 파동에 닭고기 매출 찬바람…12월 들어 급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따른 피해가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면서 닭고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AI 발생 초기만 해도 닭고기 매출은 별다른 영향 없이 신장세를 유지했으나 감염 범위가 확산하고 살처분 규모가 급증하면서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의 수가 급감했다.
◆ 한국 겨냥 비관세장벽 최근 4년간 2배로 늘었다
세계 전체의 비관세장벽 높이는 그대로인 데 비해 한국을 특정해 겨냥한 비관세장벽은 최근 4년간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4년간(2008~2012년) 65건에서 최근 4년간(2012~2016년) 134건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것.
◆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정윤회 불출석할 듯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국회에서 4차 청문회를 연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전 비서실장인 정윤회 씨의 경우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 호남·제주엔 눈…출근길 '영하권'
목요일인 15일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으로부터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머물며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금요일인 1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
재닛 옐런 Fed 의장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며 "경기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 대한 자신감의 반영으로 이번 금리인상을 해석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Fed 위원들은 또 내년엔 금리인상이 3차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9월엔 2차례 인상을 전망한 바 있다.
미국 뉴욕 증시는 Fed의 금리인상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 미국 중앙은행, 1년만에 기준금리 0.25%p 인상…0.50%∼0.75%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1년 만에 0.25% 포인트 인상했다. 간밤 Fed는 이틀간 진행한 올해 8번째이자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올렸다.
◆ 옐런 "금리인상, 내년 인상 속도 완만할것"
재닛 옐런 미 Fed 의장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이번 금리인상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고, 그 회복세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에 대한 자신감의 반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 옐런, 트럼프에 대립각…"재정정책이 향후 금리인상에 영향"
재닛 옐런 의장은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행정부의 재정지출 정책이 연준의 향후 금리 인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자의 1조 달러 인프라 투자 계획에 대한 비판적인 입장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 Fed, 내년 3차례 금리인상 시사
Fed 위원들은 앞으로 금리가 얼마나 오르고 내릴 것인지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표인 '점도표'를 통해 내년 1년간 3차례 금리 인상이 단행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Fed는 지난 9월엔 내년 2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한 바 있다.
◆ 미국 증시, 하락 마감…내년 통화긴축 강화 전망 탓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내년에 미국 기준금리가 당초 예상보다 더 자주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18.68포인트(0.6%) 내린 19,792.53에 거래를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81%, 나스닥 지수는 0.50%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 국제유가, 금리인상 이후 급락…WTI 3.7%↓
국제유가는 4% 가까이 급락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발표로 달러화가 오르면서 유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데다가 산유국 감산 효과에 다시 의문이 제기되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94달러(3.7%) 떨어진 배럴당 51.04달러로 마감됐다.
◆ 유럽 증시, 미국 금리인상 이슈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미국의 금리인상 이슈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28%,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35%,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도 0.72% 내렸다.
◆ 우버, 샌프란시스코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개시
차량공유업체인 우버가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자율주행 차량으로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다. 라이더(LIDER) 센서와 루프톱 카메라가 부착된 이 자율주행차는 무인 차량의 단계는 아니다. 기사가 운전석에 앉아서 센서를 모니터링하고, 필요할 경우 운전에 개입할 예정이다.
◆ 아마존 첫 상업적 드론 배달 성공
아마존이 드론을 이용한 첫 상업적 배달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전 세계 주요 회사로는 처음으로 드론 배달 상용화를 현실화시킨 것이다. 첫 고객은 영국 케임브리지 인근에 사는 주민으로 아마존의 파이어 TV 셋톱박스와 팝콘 한 봉지를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 伊젠틸로니 내각 공식출범
헌법 개혁 국민투표 부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마테오 렌치 총리의 뒤를 이어 꾸려진 이탈리아 새 내각이 의회의 신임을 받고 공식 출범했다. 이탈리아 상원은 파올로 젠틸로니 신임 총리가 이끄는 새 내각에 대한 신임안을 통과시켰다.
◆ 올해 국내 채권시장서 외국인 자금 12조원 이탈
외국인 투자자들이 올해 들어 국내 상장 채권 보유 물량을 급속히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의 국내 상장 채권 잔액은 지난 13일 현재 89조원으로 올 들어서만 12조원어치 줄었다. 잔액이 90조원을 밑돈 것은 2013년 초반 이후 처음이다.
◆ AI 파동에 닭고기 매출 찬바람…12월 들어 급감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따른 피해가 사상 최대 규모를 경신하면서 닭고기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AI 발생 초기만 해도 닭고기 매출은 별다른 영향 없이 신장세를 유지했으나 감염 범위가 확산하고 살처분 규모가 급증하면서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의 수가 급감했다.
◆ 한국 겨냥 비관세장벽 최근 4년간 2배로 늘었다
세계 전체의 비관세장벽 높이는 그대로인 데 비해 한국을 특정해 겨냥한 비관세장벽은 최근 4년간 2배 이상으로 높아졌다는 대한상공회의소의 보고서가 나왔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4년간(2008~2012년) 65건에서 최근 4년간(2012~2016년) 134건으로 2배 이상으로 늘었다는 것.
◆ 최순실 게이트 4차 청문회…정윤회 불출석할 듯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특위가 오늘 국회에서 4차 청문회를 연다.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전 남편이자 박근혜 대통령의 의원 시절 전 비서실장인 정윤회 씨의 경우 출석요구서가 전달되지 않아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 호남·제주엔 눈…출근길 '영하권'
목요일인 15일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데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더욱 추워질 전망이다. 중국 북부지방으로부터 내려오는 찬 대륙고기압 영향으로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머물며 전날보다 낮을 것으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강원 산간 지역에서는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금요일인 16일까지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질 것으로 보여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와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충남 남부 서해안과 호남, 제주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70%)가 오는 곳이 있겠다.
정현영 한경닷컴 증권금융팀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