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는 경남 양산에 보유한 토지의 자산재평가를 실시, 360억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재평가 대상은 경남 양산시 상북면 일대의 본사 공장부지 13만5537㎡로 지난 2007년 매입했다. 삼창감정평가법인의 평가 결과 기존 장부가액 627억원에서 987억원으로 평가액이 늘어났다.

케이프 관계자는 "이번 자산재평가를 통해 자산규모가 늘어났다"며 "281억원의 자본증가 효과로 부채비율도 10%포인트가량 개선됐다"고 밝혔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