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노옥현 대표, 한국투자신탁운용 박진환 본부장, NH투자증권 안인성 본부장, 삼성증권 정영완 상무, 김준호 자율규제위원장 금융투자협회, 대신증권 김봉찬 이사, 미래에셋증권 신윤철 본부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박인철 부사장, 정은윤 본부장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왼쪽부터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노옥현 대표, 한국투자신탁운용 박진환 본부장, NH투자증권 안인성 본부장, 삼성증권 정영완 상무, 김준호 자율규제위원장 금융투자협회, 대신증권 김봉찬 이사, 미래에셋증권 신윤철 본부장,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박인철 부사장, 정은윤 본부장 금융투자협회 (제공 금융투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회는 16일 '2016년도 금융투자 우수광고'를 선정해 시상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우수광고 시상에는 광고환경 변화에 따라 웹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광고가 응모됐다.

금투협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소비자단체대표, 법조인,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광고심사협의회에서 평가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우수광고 PR·상품부문 평가는 광고의 독창성 및 차별성, 전달력,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우수광고 PR부문에는 대신증권, NH투자증권이 선정됐다.

대신증권의 ‘달러자산, 그 가치는 커진다'는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에 대해 장기적인 하우스 뷰를 간결한 카피로 압축적으로 보여줬다. 또 투자자의 판단에 도움을 주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 '모바일 증권 NAMUH(나무) 브랜드'는 다양한 서비스를 나무에 비유해 자산의 상승(성장하는 나무) 및 축적(숲)을 쉽고 재미있게 표현했다는 점에서 꼽혔다.

우수광고 상품부문은 삼성증권,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올랐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는 연인 간의 상황을 스마트폰 카메라를 이용한 1:1 대화형 영상으로, 친근하고 생동감 있게 자산관리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의 '글로벌리치투게더 증권펀드'는 Scribing 애니메이션 방식을 도입해 투자철학 및 투자대상을 역동적이고 투자자들이 알기 쉽게 표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포스트차이나, 베트남!'은 차세대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한 베트남의 성장 가능성 및 투자포인트를 잘 표현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한편 우수광고 준법부문은 미래에셋증권과 비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이 평가항목 모두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