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9일 농심에 대해 라면 가격 인상으로 중장기적인 수익성 호전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43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농심은 라면 가격을 내일(20일)부터 평균 5.5% 인상할 예정으로, 이에따라 신라면, 안성탕면 등 주요 제품 소비자가격이 약 50원씩 오릅니다.오소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라면 가격인상은 단기적으로 경쟁업체가 가격인상을 하지 않고 점유율 확장을 노릴 가능성이 높아 실적 변동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오 연구원은 그러나 "라면은 절대 가격이 낮아 가격인상에 따른 판매량 감소가 나타나기 어렵고, 인기 제품 위주의 라면 소비 트렌드를 감안하면 제품군이 다양한 농심이 다른 업체보다 우위에 있다"고 설명했습니다.오 연구원은 이를 근거로 농심의 내년 주당 순이익 추정치를 기존 만 5,869원에서 만 8,508원으로 17% 올렸습니다.유진투자증권이 전망한 농심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8.2% 증가한 2조 4,100억 원,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1,231억 원입니다.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박근혜 편지, 문재인 편지로 둔갑? 박사모 `부글부글`ㆍ北김정일에 `박근혜 편지` 전달한 프랑스인은 누구?ㆍ`박사모`도 부끄러운 박근혜의 편지.."정말 창피하다" 한탄ㆍ"최순실은 키친 캐비닛"… 朴대통령 헌재 답변서 보니ㆍ정청래, 박근혜 편지 착각한 박사모 언급 "푸하하하 정말 웃깁니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