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협은 19~30일 정시 특별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 대교협 제공
대교협은 19~30일 정시 특별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 대교협 제공
[ 김봉구 기자 ]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31일부터 시작되는 2017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지원을 앞두고 대입상담센터 특별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험생들이 방과 후 상담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취지다.

19일부터 30일까지의 특별상담주간 동안 매일 전화상담(1600-1615)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온라인상담(http://adiga.kr)은 24시간 내내 무료 제공한다. 정시 원서접수 기간 중에도 휴일인 31일과 내년 1월1일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화상담을 확대 운영한다.

대교협 대입상담센터는 모두 344명의 대입상담교사단과 상담전문위원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에 따른 정시전형, 전년도 대입에서의 실제 합격·불합격 사례, 해당 대학이 제공한 입시 결과를 참고해 수험생 희망 대학 및 학과의 지원 적절성 등을 상담해준다.

상담교사단은 10년 이상 진학지도 경력의 현직 고3 담당 교사와 진로진학 상담교사, 진학부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 입시에서만 4만여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대입상담센터는 전년도 대비 주요 대입 변경사항, 2017학년도 정시전형 일정·방법·지원자격, 전형요소 및 반영비율 등을 정리한 ‘2017학년도 정시모집 지역별·대학별 전형 분석’ 자료를 대교협 대입정보포털 사이트에 탑재해 수험생들이 내려받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대교협은 대학생 멘토들로 이뤄진 전공상담기부단이 고교생 진로 탐색과 전공 결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별도의 온라인 전공상담도 운영하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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