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테크노파크, 2017년 5월 착공
경기 의왕시 이동 일원에 15만8708㎡ 규모로 친환경산업단지인 의왕테크노파크가 본격 조성된다. 시는 실시설계 등을 마무리짓고 내년 5월 착공, 2018년 하반기 완공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의왕테크노파크 조성사업이 경기도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내년 초 보상협의와 시공사 선정을 할 계획이다.

시는 2018년 말까지 1175억원을 들여 민간개발 방식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유치 업종은 의료·정밀 및 전기·기계장비 제조업, 전자부품·통신장비 제조업 등이다. 의왕ICD 인근 테크노파크는 의왕철도특구와 연계한 첨단산업 유치로 관내 노후산업 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게 시의 설명이다.

시는 테크노파크 조성으로 일자리 2000개 창출과 생산 유발 2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3300억원 등의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분석했다.

의왕=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