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콜' 주고받는 안철수-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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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출마 요청
손학규 "안철수 현상 여전히 유효"
손학규 "안철수 현상 여전히 유효"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20일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영입설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개혁이 필요하다”며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많은 분을 만나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중”이라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큰 방향에서 우리 정치가 재편돼야 한다. 그런 것에 대해 (양측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최근 비공개로 만나 손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손 전 대표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 전 대표도 지난 10월 정계 복귀 이후 “기득권 세력과 패권 세력을 제외하면 다른 세력과 연대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 기자회견에선 “안 전 대표 개인의 지지세는 많이 빠졌지만 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한 희망과 요구를 담은 ‘안철수 현상’은 아직 유효하다”고 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
안 전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큰 방향에서 우리 정치가 재편돼야 한다. 그런 것에 대해 (양측이) 공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측은 최근 비공개로 만나 손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달 15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선출하는 국민의당 내부에서는 손 전 대표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손 전 대표도 지난 10월 정계 복귀 이후 “기득권 세력과 패권 세력을 제외하면 다른 세력과 연대를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손 전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 기자회견에선 “안 전 대표 개인의 지지세는 많이 빠졌지만 새로운 정치 세력에 대한 희망과 요구를 담은 ‘안철수 현상’은 아직 유효하다”고 했다.
김기만 기자 m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