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차기 육군장관에 백만장자 빈센트 비올라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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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19일(현지시간) 초단타 매매로 알려진 금융회사 버투파이낸셜을 창업한 백만장자 빈센트 비올라(사진) 회장을 육군장관(Secretary of the Army)에 내정했다.
뉴욕 브루클린 출생인 비올라 회장은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1977년 졸업했다. 미 공군 101사단 ‘스크리밍 이글스’에서 복무했다. 월스트리트 금융가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980년대 트레이더로 일했으며 이후 NYMEX의 부의장을 거쳐 의장(2001~2004년)까지 지냈다.
2008년 퍼투파이낸셜을 창업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초단타 매매 거래를 하는 회사다. 블룸버그는 비올라 회장의 순자산 규모가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그의 군 복무 이력이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그는 매우 인상적인 기록을 세운 인물”이라며 “비니(빈센트의 애칭)는 어떻게 리더가 되고 도전에 직면해 주요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알고 있음을 자신의 생애를 통해 증명해 왔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뉴욕 브루클린 출생인 비올라 회장은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를 1977년 졸업했다. 미 공군 101사단 ‘스크리밍 이글스’에서 복무했다. 월스트리트 금융가에서 잔뼈가 굵은 금융인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980년대 트레이더로 일했으며 이후 NYMEX의 부의장을 거쳐 의장(2001~2004년)까지 지냈다.
2008년 퍼투파이낸셜을 창업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초단타 매매 거래를 하는 회사다. 블룸버그는 비올라 회장의 순자산 규모가 23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트럼프 당선자는 “그의 군 복무 이력이 차별화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그는 매우 인상적인 기록을 세운 인물”이라며 “비니(빈센트의 애칭)는 어떻게 리더가 되고 도전에 직면해 주요한 성취를 이룰 수 있는지 알고 있음을 자신의 생애를 통해 증명해 왔다”고 내정 이유를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