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훈 연구원은 "파인텍은 세광테크 합병을 통해 디스플레이 장비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며 "고객사 증설로 인해 후공정 장비인 디스플레이 본딩 장비의 발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디스플레이 장비 매출은 각각 765억원, 14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에는 151억원을 기록했다.
또 디스플레이 부품 관련 매출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액정표시장치 모튤(LCD Module)의 신규 고객사 확보와 신규 사업인 터치키 공급이 시작되면서 디스플레이 부품 매출이 회복되고 있다"며 "올해는 전년 대비 55.7% 감소한 908억원으로 전망되나 내년에는 16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