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로는 처음으로 동맹 연합체 노선을 판매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스타항공은 홍콩과 중국에 거점을 두고 있는 LCC 동맹 연합체인 유플라이 얼라이언스 회원 자격으로 이달부터 인터라인 노선을 운영한다. 인터라인 노선은 이스타항공의 인천~홍콩 노선과 홍콩 익스프레스가 운항하는 홍콩~치앙마이 노선을 연결해 구매할 수 있다. 인천~홍콩~치앙마이 노선은 최저 17만4000원(편도 기준)에 살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며 서비스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