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에프엔비가 하락세다.

22일 오전 9시5분 현재 흥국에프엔비는 전날보다 100원(0.73%) 하락한 1만36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9일 이후 나흘째 내리막이다.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 커피점·주스바 확장으로 인해 중고가 프랜차이즈를 주력으로 하는 흥국에프엔비 제품의 매출에 타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성장 동력으로 손꼽히던 주스류 또한 저가 주스바 제품과의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점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내년 PER 기준 18배로 음식료 평균 수준에서 거래중"이라며 "전방산업의 큰 폭의 변화, 수출 증가 없이 이익 증대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