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22일 환매조건부채권(RP)을 미국 달러화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출시했다.

새로 선보인 '달러 RP'는 증권사가 지닌 달러화 채권을 투자자에게 나눠 팔고, 일정 기간이 지난 뒤 매입해 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이자(수익률)는 1% 안팎이며 환차익에 대한 세금은 없다.

최효종 하나금융투자 PS본부장은 "달러화 보유는 장기적인 포트폴리오 구축에 꼭 필요한 것"이라며 "달러 RP는 단기 투자와 관련 상품의 가교 역할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달러 RP는 하나금융투자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하지 않는다. 운용 결과에 따라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