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은 22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의 제5차 청문회에 증인 신분으로 출석했다.이날 오전 9시 15분께 국회 본관 뒤편 민원실을 통해 입장한 우 전 수석은 기자들이 `국정농단 묵인 방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묻자 "인정하지 않는다"고 짧게 답했다.또 `검찰수사에 외압을 행사했다는 논란이 있다`는 지적에도 "그런 일 없다"고 부인했으며, `최순실 씨를 아느냐`고 묻자 "모른다"고 말했다.그러나 지난 7일 청문회 증인 불출석 이유 등에 대한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청문회장으로 향했다.우 전 수석이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달 6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이후 40여 일 만이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경찰 공개수사 홍대 실종 여대생, 물에 빠진 채 발견…“실족사 가능성”ㆍ리차드 막스에 제압당한 대한항공 기내 난동男 "술 취해 저지른 일" 진술ㆍ“국민들 감정풀이 수준” 정유라 옹호한 이경재....“정유라에게 말 안해”ㆍSK건설이 만든 대륙간 해저 유라시아터널 터키서 개통ㆍ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 "내 한 몸 불사르겠다"ⓒ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