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급등 부담에 약보합 마감…원·달러 1200원 '눈 앞'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으로 약보합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연일 상승해 1200원대 진입을 눈 앞에 뒀다.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11%) 내린 203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이어진 급등 피로감에 하락했다. 미국과 함께 단기 상승한 코스피도 최근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말을 앞둔 관망심리로 거래도 한산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도로 5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도 291억원의 매도 우위였고, 기관은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7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의료정밀 보험 증권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품 섬유의복 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등은 약세였다.
양호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의 업황에 정보기술(IT)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등이 올랐다. 두산밥캣은 미국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2%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2.70포인트(0.44%) 내린 615.9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반도체 장비주들이 올랐다. 솔브레인 원익IPS 유니테스트 등이 1~3%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7일째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0원 오른 1199.1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22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3포인트(0.11%) 내린 2035.73으로 거래를 마쳤다. 앞서 미국 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 이어진 급등 피로감에 하락했다. 미국과 함께 단기 상승한 코스피도 최근 보합권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연말을 앞둔 관망심리로 거래도 한산했다.
외국인이 닷새 만에 순매도로 506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도 291억원의 매도 우위였고, 기관은 767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이 모두 순매도로 751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의료정밀 보험 증권 등의 업종이 상승했고, 의약품 섬유의복 운송장비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등이 올랐고, 현대차 한국전력 네이버 등은 약세였다.
양호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가전 등의 업황에 정보기술(IT)주가 상승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LG이노텍 등이 올랐다. 두산밥캣은 미국 사회간접자본 투자에 따른 수혜 기대감에 2%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도 하락했다. 2.70포인트(0.44%) 내린 615.93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3억원과 10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80억원의 매수 우위였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투자 결정에 반도체 장비주들이 올랐다. 솔브레인 원익IPS 유니테스트 등이 1~3%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7일째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20원 오른 1199.10원을 기록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