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명진 비대위원장 내정에 박사모 분노 "차라리 이석기를 당대표로 데려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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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비상대책위원장에 인명진 전 한나라당 윤리위원장이 내정과 관련해 ‘박사모’(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가 반발하고 나섰다.23일 박사모 중앙회장은 박사모 홈페이지에 “새누리당 정우택 원내대표, 이건 아닙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박사모 중앙회장은 “유권자의 한 사람으로써, 당원의 한 사람으로써 분명히 말한다. 인명진 목사를 비대위원장으로 데리고 오겠다니, 차라리 당을 해체할 지언정 이건 아니다”라면서 “차라리 이석기를 당대표로 데려오는게 낫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정우택 원내대표. 적당히 하시기 바라오”라고 경고했다.또 “당원이 참는 것에도 한계가 있다. 새누리당에 대한 일말의 미련까지 사라져가고 있으며 우리의 마지막 경고가 될 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조여옥·이슬비 대위 청문회서 휴대폰 사용… "지시 받는 듯"ㆍ조여옥 대위 귀국 후 행적 수면 위?… 이슬비 대위 `공가` 논란ㆍ수급 불균형 종목 `반등 기대`… 변화의 시그널 찾기ㆍ최순실 10조원 은닉 정황?… 獨 블랙리스트 `촉각`ㆍ최순실-정유라 모녀 은닉재산 8000억 아닌 10조? 獨 “수사사상 최고액”ⓒ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