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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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이브에도 9차 촛불집회는 계속된다.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이날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끝까지 간다! 9차 범국민행동-박근혜 정권 즉각 퇴진·조기 탄핵·적폐 청산 행동의 날'이라는 촛불집회를 연다.

집회 후 오후 6시부터는 청와대와 총리공관,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행진을 벌일 계획이다.

퇴진행동은 본집회·행진에 앞서 오후 1시30분부터 방송인 김제동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를 여는 등 사전행사를 한다.

종각역 인근 종로타워 앞과 보신각 앞에서는 각각 대학생 단체와 청소년 단체의 박 대통령 퇴진 요구 집회·행진이 열린다.

특히 크리스마스이브인 이날 퇴진행동의 집회에는 유명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9차 촛불집회 본집회에서는 밴드 '자전거 탄 풍경'이, 오후 4시 열리는 퇴진콘서트 '물러나쇼(SHOW)'에는 마야·이한철·에브리싱글데이가, 행진 후 오후 7시30분 열리는 '하야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연영석·루이스초이·서울재즈빅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