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나스닥바이오가 상승하고 있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26일 오전 9시7분 현재 TIGER 나스닥바이오는 전거래일보다 265원(2.11%) 오른 1만28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13주로 미미하다.

김성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기점으로 기술이전과 합병 등 많은 계약이 일어나고, 그에 따라 주가도 영향을 받는다"며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의 경우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이번 행사가 개최되는 1월의 주가 상승확률이 75%였다"고 말했다.

TIGER 나스닥바이오는 미국 나스닥 생명공학지수에 투자하는 ETF다. 2017년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다음달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