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2030선에서 보합권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하며 620선을 이탈했다.

26일 오전 11시2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포인트(0.04%) 오른 2036.6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하락 전환하며 2034.80까지 저점을 낮췄다. 그러나 기관이 매수세를 강화하자 반등해 거래중이다.

기관은 홀로 253억원 순매수중이다. 금융투자 연기금 등이 사자세를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 외국인은 각각 73억원 143억원 순매도중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 순매수, 비차익 순매도로 전체 179억원 매도 우위다.

종이목재 의약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전기가스 업종이 오름세다. 음식료업 섬유의복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운수장비 업종은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승 전환해 거래중이고 한국전력 삼성전자우 네이버 신한지주 아모레퍼시픽 SK텔레콤이 오름세다. 반면 SK하이닉스는 1% 약세다.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포스코 KB금융 LG화학 등도 하락중이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하락 전환했다. 전 거래일보다 0.25포인트(0.04%) 내린 619.5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이 동반 팔자를 외치며 지수 하락을 주도하고 있다. 외국인 기관은 각각 160억원 81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은 홀로 293억원 순매수중이다.

SK머티리얼즈가 4% 넘는 약세다. 에스에프에이 원익IPS도 1~2% 하락중이다. 반면 맏형 셀트리온은 1% 오름세며 카카오 CJ E&M 메디톡스도 상승세다.

달러화 대비 원화가치는 강세(원·달러 환율 하락)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24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75원 내린 1199.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