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업계 최저 수준
이번 인하 안에 따르면 ‘TIGER코스닥150’ ETF의 총보수는 연 0.3%에서 0.19%로 떨어진다. ‘TIGER코스닥150레버리지·인버스’ ETF는 연 0.59%에서 0.32%로 낮아진다.
시장에는 코스닥150과 관련한 ETF가 총 8개 상장돼 있다. 기존 총보수는 일반 ETF가 연 0.25~0.3%, 레버리지와 인버스 ETF가 연 0.5~0.64%였지만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총보수를 인하하면서 업계 최저치가 바뀌게 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속적으로 비용을 낮춰왔다. ‘TIGER200’ ETF의 보수는 2010년에 연 0.46%에서 0.34%로 처음 내린 뒤 수차례 인하해 지금은 업계에서 가장 낮은 0.05%를 받고 있다. 지난 9월에는 ‘TIGER레버리지·인버스’ ETF 역시 연 0.59%에서 0.09%로 파격적으로 인하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