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일본 총리, 진주만 공습 현장 방문 메시지 내용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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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하와이 진주만 방문길에 나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2차대전 당시 일본군의 진주만 공습 피해 현장을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아베 총리는 27일 낮(일본시간 28일 오전) 일본군 공습(1941년 12월 7일)으로 침몰한 미국 함정 위에 세워진 애리조나기념관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방문해 헌화·추모한 뒤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26일 밤 하네다공항을 통한 출국에 앞서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 맹세, 화해의 가치를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서의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마지막 정상회담에 대해 "지난 4년간을 총괄하면서 함께 대처한 다양한 과제와 남긴 과제 그리고 함께 강화해온 동맹의 가치를 세계에 발신하는 회담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아베 총리는 27일 낮(일본시간 28일 오전) 일본군 공습(1941년 12월 7일)으로 침몰한 미국 함정 위에 세워진 애리조나기념관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함께 방문해 헌화·추모한 뒤 메시지를 낼 예정이다.
아베 총리는 26일 밤 하네다공항을 통한 출국에 앞서 "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미래에 대한 생각, 맹세, 화해의 가치를 오바마 대통령과 함께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지에서의 오바마 미 대통령과의 마지막 정상회담에 대해 "지난 4년간을 총괄하면서 함께 대처한 다양한 과제와 남긴 과제 그리고 함께 강화해온 동맹의 가치를 세계에 발신하는 회담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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