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경 소비자대상] 프리미엄급 원두커피 '독보적 1위' 칸타타
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가 2007년 4월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로 출시한 ‘칸타타’가 지난해 약 152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국내 대표 캔커피 브랜드로 성장했다.

칸타타 RTD(Ready To Drink)는 출시 5개월 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하는 등 프리미엄급 원두캔커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한 뒤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칸타타는 출시 9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장 점유율 약 40% 중반대를 차지하며 정상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지난해 팔린 칸타타는 약 1억8000만캔으로 캔을 옆으로 눕히면 서울~부산(약 456㎞)을 20번 왕복할 수 있다.

칸타타의 인기 비결은 커피전문점 절반 수준 가격에 아라비카 고급 원두로 만든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데다 디자인도 고급스럽기 때문이다.

원두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원두 선정을 비롯해 로스팅, 분쇄, 추출 과정에서 기존 커피 음료와 차별화를 이뤘다.

‘커피 본연의 맛을 그대로 담아낸 정통 원두커피’라는 콘셉트로 에티오피아 모카시다모, 콜롬비아 슈프리모, 브라질 산토스 등 세계 유명 산지의 고급 아라비카종 원두만을 사용한다. 1차 상온 추출, 2차 고온 추출을 통한 ‘더블드립’ 방식으로 원두커피의 깊고 그윽한 맛과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출시 때부터 제품의 신선함을 그대로 담기 위해 내용물 보호가 뛰어나고 휴대도 편리하면서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275mL NB캔을 원두캔커피업계 최초로 사용했다. 칸타타 NB캔과 일반 캔제품은 온장고 보관이 가능하다.

칸타타는 더블드립식 커피인 프리미엄 라떼, 아메리카노, 카라멜 마키아토 3종과 지난 7월 저온 추출 방식 제품으로 출시한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 등 총 4종으로 구성된다. 칸타타 콜드브루 블랙은 찬물 또는 상온의 물을 이용해 천천히 추출한다.

올해 롯데칠성음료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에 맞춰 ‘구스타프 클림트’의 명화를 담은 스페셜 패키지 제품을 출시했다.

향후 다양한 용량의 패키지 출시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