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그래도 창업이 희망이다] 옐로모바일이 CB로 투자받은 까닭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산업지형도 바꾸는 혁신 스타트업

    시장 일각 "회사사정 안 좋은 증거"
    옐로모바일 "실리콘밸리선 일반적"
    옐로모바일은 올 들어 약 1200억원을 전환사채(CB) 형태로 투자받았다. CB는 일종의 채권인데, 일정 조건을 충족하면 이를 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투자자는 회사가 상장하면 채권을 주식으로 전환해 시장에서 매각할 수 있고, 상장을 못하면 만기까지 보유하면서 확정이자를 받으면 된다. 이를 두고 시장 일각에서는 “옐로모바일의 회사 사정이 좋지 않다는 증거”라고 풀이하기도 했다. 투자금이 급한 옐로모바일이 투자자에게 유리한 조건(CB)을 걸고 자금을 모았다는 주장이다.
    [그래도 창업이 희망이다] 옐로모바일이 CB로 투자받은 까닭
    투자자들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은 보통주, 우선주, 상환전환우선주(RCPS), 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으로 나뉜다. 이 중 CB는 투자자에게 유리한 방법이라는 게 일반적 인식이다.

    이에 대해 옐로모바일 측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회사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일 경우 CB로 투자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인 스포티파이나 우버, 에어비앤비 등이 지난해와 올해 CB 형태로 투자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티켓몬스터와 여기어때 등이 CB로 투자를 받았다.

    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투자하려는 회사 가치가 커지면 출자자(LP) 눈치를 봐야 하는 VC 입장에서도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는 보통주보다는 CB를 선호한다”며 “회사의 경영을 판단하려면 투자 유치 방식보다는 실적이나 재무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심장이 뛴다" "드디어 왔구나"…게이머들 난리난 까닭 [트렌드+]

      "제발 '찐' 클래식으로만 나와주길!" "드디어 왔구나. 심장이 뛴다" "혈맹 집결하라"… 20여년 전 담배 연기가 자욱한 PC방에서 밤을 새우던 '린저씨'(리니지 아저씨)들...

    2. 2

      천하의 美하버드대도 제치고 '1위'…공대에 미친 中에 '발칵' [강경주의 테크X]

      세계 주요 대학의 연구 성과를 기준으로 한 국제 순위에서 중국 대학들의 약진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대학 연구를 주도하던 미국은 하버드대를 제외하면 상위권에서 존재감이 크게 약화됐다. 글로벌 학문 경쟁의 ...

    3. 3

      KT 롤스터의 ‘고스트 매직’, 젠지에도 통할까 [이주현의 로그인 e스포츠]

      2026 LCK컵이 지난 1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치지직 롤파크에서 개막했다. LCK컵은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 e스포츠 프로 리그를 주관하는 LCK(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가 지난해 처음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