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일각 "회사사정 안 좋은 증거"
옐로모바일 "실리콘밸리선 일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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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옐로모바일 측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도 회사 가치가 10억달러 이상일 경우 CB로 투자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의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스타트업)인 스포티파이나 우버, 에어비앤비 등이 지난해와 올해 CB 형태로 투자를 받았다. 한국에서도 티켓몬스터와 여기어때 등이 CB로 투자를 받았다.
벤처캐피털(VC)업계 관계자는 “투자하려는 회사 가치가 커지면 출자자(LP) 눈치를 봐야 하는 VC 입장에서도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는 보통주보다는 CB를 선호한다”며 “회사의 경영을 판단하려면 투자 유치 방식보다는 실적이나 재무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