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엘시티(LCT)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이 피의자로 입건한 새누리당 배덕광 의원에게 29일 오전 검찰에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부산지검 특수부(임관혁 부장검사)는 배 의원 측에 29일 오전 10시까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의 출석요구에 배 의원 측은 아무런 반응이 없는 상태라고 검찰은 전했다.

검찰은 배 의원이 29일 출석하지 않으면 2차 출석요구를 할 예정이다.

검찰은 배 의원이 엘시티 시행사 실질 소유주인 이영복 회장으로부터 엘시티 인허가와 관련해 부정한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두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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