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3'서 '신혼일기'까지…나영석, 정유년에도 복닥복닭

<사진: 나영석 PD, 출처: 한경 DB>

흥행 제조기 나영석 PD가 '닭띠 해'(정유년) 초반부터 새 예능 프로그램을 품고 찾아온다.

tvN은 나영석 PD 신규 프로젝트인 '신혼일기'를 내년 2월3일 밤 9시20분 첫 방송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신혼일기'는 '불타는 청춘'(SBS)이나 '우리 결혼했어요'(MBC) 같은 가상 연애, 가상 결혼이 아닌 진짜 연예인 부부가 등장해 신혼 생활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결혼한 안재현, 구혜선 부부가 '신혼일기'에 나와 달콤한 신혼 생활과 현실적인 모습들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진: 안재현, 구혜선 부부>

나영석 PD는 '신혼일기'에 앞서 내년 1월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3'를 시작한다. '신서유기'는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삼장법사가 등장하는 중국 고전 '서유기'를 예능적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

온라인으로만 공개했던 시즌1은 누적 조회수 5300만 건을 기록했고, 온라인과 TV를 결합한 시즌2는 누적 조회수 6400만 건, 평균 시청률 4.6%를 나타냈다.

시즌3는 내년 1월 8일부터 TV를 통해 공개하는만큼 반응은 더욱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신서유기3'는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등 기존 멤버에 규현(슈퍼주니어), 송민호(위너)가 새롭게 참여한다.

권민경 한경닷컴 기자 k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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