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이복오빠 "90년대 최태민 본가에 1조 있었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의 이복오빠인 최재석 씨(63)가 “1990년대 당시 1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 (최태민의) 역삼동 본가에 있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최순실의 이복오빠인 최재석의 증언에 따르면 1990년대 당시 조 단위의 동산 재산이 역삼동 본가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본가에 4평 가까이 되는 금고가 있고 그 안에는 금괴와 현금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1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의 재산은 300억 원 정도다. 최태민은 동산 위주로 최순실에게 재산을 물려줬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재석 씨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나와 최태민 일가의 차명재산 실태 등에 관한 자료를 특검팀에 제출하고 관련 정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부친 최태민의 타살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최순실과 최순득, 최순천 등 자매가 빼돌린 부정 재산의 국고 환수를 돕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0일 tbs 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최순실의 이복오빠인 최재석의 증언에 따르면 1990년대 당시 조 단위의 동산 재산이 역삼동 본가에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본가에 4평 가까이 되는 금고가 있고 그 안에는 금괴와 현금이 있었다고 한다. 당시 1조 원에 달하는 금액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순실의 재산은 300억 원 정도다. 최태민은 동산 위주로 최순실에게 재산을 물려줬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최재석 씨는 전날 박영수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나와 최태민 일가의 차명재산 실태 등에 관한 자료를 특검팀에 제출하고 관련 정황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씨는 앞서 언론 인터뷰에서 부친 최태민의 타살 의혹을 제기해 눈길을 끌었다. 최순실과 최순득, 최순천 등 자매가 빼돌린 부정 재산의 국고 환수를 돕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한경닷컴 뉴스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