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도 잘 팔린 올해 히트상품 비결은 '프리미엄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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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소비자들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를 따졌다. 하지만 무조건 싼 제품을 찾는 게 아니라 비싸도 품질이 좋으면 기꺼이 지갑을 열었다. 이른바 ‘프리미엄 가성비’를 중시했다. 한국경제신문이 30일 판매 실적과 소비자 인지도 등을 바탕으로 올해 히트상품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다.
식품업계에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상품 중 하나는 쉐이크쉑(쉑쉑)버거다. 미국 유명 수제 버거인 쉑쉑버거는 지난 7월 한국에 상륙한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는 커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000원대 일반 냉장 컵커피보다 비싼 2000원이지만 출시 후 9개월 만에 1550만개가 팔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식품업계에서 올 한 해를 뜨겁게 달궜던 상품 중 하나는 쉐이크쉑(쉑쉑)버거다. 미국 유명 수제 버거인 쉑쉑버거는 지난 7월 한국에 상륙한 뒤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한국야쿠르트의 콜드브루는 커피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다. 1000원대 일반 냉장 컵커피보다 비싼 2000원이지만 출시 후 9개월 만에 1550만개가 팔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