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세계경기가 개선되고 주력품목 수요가 호전되면서 수출이 2.9% 증가한 5,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습니다.특히 디스플레이, 컴퓨터, 석유제품·석유화학 부문에서 5% 이상의 증가세를 점쳤습니다.산업부는 "수출 증감률이 지난해 9월 이후 꾸준히 개선되고 일평균 수출이 2015년 2월 이후 22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되는 등 수출이 완연한 회복세를 시현하고 있다"며 "이는 주력품목의 물량ㆍ단가 개선과 함께 품목, 시장, 주체 등 수출구조 혁신 노력의 성과가 점차 가시화된데서 비롯했다"고 설명했습니다.이어 "미국과 신흥국 중심의 경기 회복에 따른 세계 경제ㆍ교역 소폭 성장, 주력품목 단가상승과 수요회복 등으로 올해 수출 전망은 지난해보다 밝은 편이지만,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강화, 중국의 중간재 자급률 제고, 해외생산확대 등 구조적 수출 감소요인 지속으로 인한 하방위험이 상존한다"고 덧붙였습니다.수입은 유가 상승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 증가 전환, 수출 회복에 따른 수출용 원부자재 수요 확대 등으로 7.2% 늘어난 4,350억 달러가 될 전망입니다.이에따라 연간 무역수지는 750억 달러 흑자 달성을 예상했습니다.조현석기자 hscho@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론다 로우지 `섹시한 치골` 옥타곤 걸 능가ㆍ`도깨비` 나비로 변신한 육성재..정체는 `월하노인`?ㆍ이종석 수상소감 “더 낮은 자세로 주신 상 무게 보답”ㆍ`정유라 대리시험 혐의` 류철균 교수 누구?ㆍUFC 207 론다 로우지 은퇴? 아만다 누네즈 압도적 승리ⓒ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