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 김준기 회장의 장남 김남호 동부생명 부장이 동부화재 상무로 승진했습니다.김남호 상무는 동부그룹의 핵심 금융계열사인 동부화재 주식 9%를 보유한 최대주주이기도 합니다.동부화재는 오늘(2일) 임원인사를 통해 동부생명 소속으로 동부금융연구소 실장으로 근무하던 김남호 부장을 동부화재 상무로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김 상무는 회사 소속이 바뀌지만, 동부금융연구소에서 동일한 업무를 맡게 됩니다. 동부금융연구소는 각 계열사의 임원과 부장급이 파견 근무하며, 금융계열사들의 시너지와 미래성장동력을 연구하는 곳입니다.김남호 상무는 김준기 회장 슬하의 1남 1녀 중 장남으로, 지난 9월 말 기준 동부화재 보통주 637만9520주(9.01%)를 보유한 최대주주입니다.지난 1994년 경기고를 졸업한 뒤 미국 웨스트민스터대 경영학과를 거쳐 워싱턴대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지난 2009년 동부제철에 입사했으며 동부팜한농을 거쳐, 지난 2012년 동부생명 부장으로 재직해왔습니다.김남호 상무의 부인 차원영씨는 차경섭 차병원 이사장의 손녀이자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의 장녀입니다.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순재, 한지혜 결석에 "특혜 없었다"… C학점 이유는?ㆍ김동선, 술집 종업원 폭행.. 순찰차 걷어차고 욕설까지ㆍ힐러리, 식당에서 스마트폰 보며 `혼밥` 사진 화제ㆍ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대체 누가 사나?ㆍ`말하는대로` 이재명 "나는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