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그룹은 이 같은 내용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고 2일 발표했다. ‘오너 3세’인 김 상무가 지주회사 임원이 되면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보령홀딩스는 자산 규모 1000억원이 넘어서자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로 전환해야 할 의무가 생기면서 지난 1일 설립됐다. 지주사 역할을 하던 (주)보령은 자산관리 등을 담당한다.
보령홀딩스의 첫 대표를 맡게 된 안 신임 대표는 숭실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일모직을 거쳐 2012년 보령제약에 입사했다. 보령컨슈머헬스케어 대표에는 허병우 보령제약 HC영업본부장이 올랐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