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회 다산금융상] 국민은행, 동남아서 디지털뱅크 '공격 영업'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금상 / 해외시장진출(글로벌디지털금융)부문
국민은행(KB금융 회장 겸 행장 윤종규·사진)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디지털뱅크를 적극 활용해 주목받고 있다. 대표 사례가 지난해 출시한 리브KB캄보디아다.
리브KB캄보디아는 충전식 지갑 기반의 해외 전용 모바일뱅크로 계좌이체, 간편 해외송금, 개인 간(P2P) 결제 등이 가능하다. 일종의 생활 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다국어 채팅, 선불 휴대폰 쿠폰 충전 등 비(非)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브KB캄보디아는 출시 후 빠르게 가입자를 늘리면서 현지 은행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캄보디아 대학생 등 젊은 층 대상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리브KB캄보디아 모델을 미얀마, 베트남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있다. 지점 전환에 성공한 홍콩지점은 곧 영업에 나서고, 다음달에는 미얀마에서 소액 대출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택금융에 특화된 소액대출 사업을 앞세워 현지 고객을 빠르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
리브KB캄보디아는 충전식 지갑 기반의 해외 전용 모바일뱅크로 계좌이체, 간편 해외송금, 개인 간(P2P) 결제 등이 가능하다. 일종의 생활 밀착형 금융플랫폼으로 다국어 채팅, 선불 휴대폰 쿠폰 충전 등 비(非)금융 서비스도 제공한다.
리브KB캄보디아는 출시 후 빠르게 가입자를 늘리면서 현지 은행과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캄보디아 대학생 등 젊은 층 대상의 공격적인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국민은행은 리브KB캄보디아 모델을 미얀마, 베트남 등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지난해부터 글로벌 네트워크를 재정비하고 있다. 지점 전환에 성공한 홍콩지점은 곧 영업에 나서고, 다음달에는 미얀마에서 소액 대출인 마이크로파이낸스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주택금융에 특화된 소액대출 사업을 앞세워 현지 고객을 빠르게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은정 기자 ke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