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온난화…관측 이래 최고
강원 영동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다. 중부지방과 영남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월별로 보면 평년 수준이었던 1~2월, 7월, 11월을 제외하고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1.0도 이상 올랐다.
지난해 5월에는 남서풍 계열의 따뜻한 공기 유입과 강한 일사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상승해 폭염주의보가 발효됐다.
7월 후반부터 8월까지는 북태평양 고기압과 중국에서 발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폭염과 열대야가 연일 발생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