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한컴시큐어 대표(사진)가 한컴그룹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한컴그룹 핵심 계열사로 국내 1위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기업인 MDS테크놀로지는 현 장명섭 대표(부사장)를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한컴그룹은 2일 이 같은 내용의 그룹 임원 인사를 했다. 이 부회장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코오롱그룹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01년 MDS테크놀로지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로 영입됐다. 2010년 대표에 올랐으며 한컴 인수 이듬해인 2015년 계열사인 한컴시큐어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한컴그룹 모기업인 한글과컴퓨터는 변성준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으며 MDS테크놀로지도 우준석, 송문규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