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금융 대도약] 민영화는 큰 기회…종합금융그룹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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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새로운 내일, 더 강(强)한은행’을 경영 목표로 정하고 2017년 새해를 맞이했다. 민영화를 큰 기회로 삼고 우리은행의 강점인 글로벌 네트워크와 플랫폼 등의 금융영토 확장을 통해 종합금융그룹으로 재도약을 추진한다. 다섯 가지 경영 전략으로 더 강해진 우리은행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첫째, 2017년에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위비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기반 확대에 주력한다. 1000만 활동성 고객 달성과 제휴영업 활성화, 위비플랫폼 고객 600만 달성, 서울시·구금고·주택도시기금 재유치 등을 통해 성장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저비용성예금 증대와 수익률 제고, 제값 받는 영업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추구한다. 셋째, 2016년에 이어 철저한 뒷문 잠그기로 건전성을 관리한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잠재부실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성지표 관리에 다시 한 번 힘을 쏟을 예정이다. 넷째, 5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금융 영토를 확장한다.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 IB(투자은행)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전략은 영업과 문화의 혁신이다. 내 몫 완수와 뒷문 잠그기, 디테일 영업 등 영업 방침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기업문화로 체질화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을 위한 점포별, 개인별 연수체계도 마련한다. 또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한 찾아가는 영업과 디지털 키오스크(KIOSK) 확대로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지주사 전환을 추진해 증권 카드 등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부 자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것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한방울 한방울의 이슬이 모여 큰 물줄기가 되고 결국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제시했다.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내 몫 완수’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종합금융그룹 재도약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사명감과 열정을 주문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첫째, 2017년에는 차별화된 금융서비스와 위비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기반 확대에 주력한다. 1000만 활동성 고객 달성과 제휴영업 활성화, 위비플랫폼 고객 600만 달성, 서울시·구금고·주택도시기금 재유치 등을 통해 성장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수익성 중심으로 영업 체질을 개선하기로 했다. 저비용성예금 증대와 수익률 제고, 제값 받는 영업을 통해 수익성 향상을 추구한다. 셋째, 2016년에 이어 철저한 뒷문 잠그기로 건전성을 관리한다.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가계부채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잠재부실을 사전에 예방해 건전성지표 관리에 다시 한 번 힘을 쏟을 예정이다. 넷째, 5대 신성장동력을 중심으로 미래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금융 영토를 확장한다. 사업포트폴리오 재구축,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 플랫폼 네트워크 확장, 글로벌 비즈니스의 질적 성장, IB(투자은행) 강화 및 이종산업 진출 활성화를 통해 미래 먹거리 창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2017년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마지막 전략은 영업과 문화의 혁신이다. 내 몫 완수와 뒷문 잠그기, 디테일 영업 등 영업 방침을 지속적으로 전파해 기업문화로 체질화하기로 했다. 인재 육성을 위한 점포별, 개인별 연수체계도 마련한다. 또 태블릿 브랜치를 활용한 찾아가는 영업과 디지털 키오스크(KIOSK) 확대로 점포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또 지주사 전환을 추진해 증권 카드 등의 사업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일부 자회사에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는 것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사진)은 새해 신년사를 통해 한방울 한방울의 이슬이 모여 큰 물줄기가 되고 결국 바다를 이룬다는 ‘노적성해(露積成海)’를 제시했다. 전 직원이 각자의 위치에서 ‘내 몫 완수’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금융영토를 확장하고, 종합금융그룹 재도약의 새 역사를 쓸 수 있도록 사명감과 열정을 주문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