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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의 글로벌 블랙박스 브랜드 ‘팅크웨어 대시캠’이 미국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7’에서 차량 내부용 오디오·비디오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2015년에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

수상 제품은 팅크웨어가 개발한 신제품 블랙박스(사진·모델명 F800 에어)다. F80 에어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이용해 커넥티드 카 환경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주차 중 충격이 발생하면 운전자에게 이 사실을 즉시 알린다. 사고 등 긴급상황이 일어나면 비상연락처에 스스로 연락을 하는 기능도 탑재됐다. 운전자의 운전 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을 돕는 ‘운행 리포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CES 2017을 통해 선공개되는 F800에어는 올해 하반기 중 북미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팅크웨어는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팅크웨어 블랙박스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앞으로도 블랙박스 기술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CES 혁신상은 미국가전협회(CEA)와 미국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