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 물량] 서울 방배3·염창1구역 재건축 등 전국 1만7095가구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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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제11구역 KCC스위첸
176가구 중 일반분양 105가구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SRT로 수서역까지 15분 거리
김해 율하 자이힐스테이트
교육환경·생활 편의성 뛰어나
176가구 중 일반분양 105가구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
SRT로 수서역까지 15분 거리
김해 율하 자이힐스테이트
교육환경·생활 편의성 뛰어나
정유년 새해 첫 달부터 전국 각지에서 분양이 시작된다. 통상 설 연휴 이전은 분양 비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분위기가 다르다. 잔금대출 규제를 피하기 위해 작년 말 막바지 분양승인을 받은 단지가 적지 않아서다. 올해 1월1일 이후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단지부터 잔금대출 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받는다. 차주의 상환 능력이 부족하면 대출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이자만 내는 거치기간도 최대 1년까지이고, 2년째부터 의무적으로 원리금 분할 상환을 해야 한다.
지난달 말 몰린 분양 승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이달 전국에서 1만70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작년 12월(5만5294가구)과 비교하면 69.1%(3만8199가구)나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전국에서 7696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초 공급물량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도 많다. 수도권에서는 작년 1월(806가구)보다 무려 676%나 증가한 545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서울에서 1918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작년(6890가구)보다 168% 증가한 1만16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방배동 992의 1)을 재건축해 짓는 ‘방배아트자이’를 선보인다. 5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로 총 353가구(전용 59~126㎡)로 구성된다. 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방일초, 신중초, 서초중, 이수중, 서초고, 상문고교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우면산, 서리풀공원, 매봉재산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건설사 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대치동 983의 5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염창동 277의 42 일대)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99가구(전용 51~8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74가구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이용하기 편리한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염동초, 양동중교가 단지 주변에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가양점)도 멀지 않다.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제11구역(신당동 85의 10)을 재개발하는 ‘신당제11구역 KCC스위첸’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3개 동, 176가구(전용 45~84㎡)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무학초, 신당초, 성동고교가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무학봉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어 산책하기도 수월하다. 이마트(청계천점), CGV(왕십리점)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화성 동탄2·김해 율하지구 등에서도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70가구(전용 84~96㎡)로 구성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 동, 총 510가구(전용 84~96㎡) 규모다. 지난달 개통한 수서발고속철도(SRT) 동탄역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장지IC(예정)를 이용하면 강남 및 분당까지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멀지 않아 이를 통해 강남과 분당, 수원, 오산, 평택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동측으로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율하 자이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율하2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 동, 총 1245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율하중, 김해외국어고교도 단지와 가깝다. 김해롯데워터파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인근에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
지난달 말 몰린 분양 승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건설업계는 이달 전국에서 1만7095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작년 12월(5만5294가구)과 비교하면 69.1%(3만8199가구)나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전국에서 7696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초 공급물량은 두 배 이상 늘었다.
수도권 분양 물량도 많다. 수도권에서는 작년 1월(806가구)보다 무려 676%나 증가한 5455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서울에서 1918가구가 나온다. 지방에서는 작년(6890가구)보다 168% 증가한 1만164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GS건설은 서울 서초구 방배3구역(방배동 992의 1)을 재건축해 짓는 ‘방배아트자이’를 선보인다. 5일 모델하우스 오픈을 시작으로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지하 4층~지상 15층, 5개 동 규모로 총 353가구(전용 59~126㎡)로 구성된다. 9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가깝고 도보 통학이 가능한 방일초, 신중초, 서초중, 이수중, 서초고, 상문고교 등이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 우면산, 서리풀공원, 매봉재산 등 주변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고 건설사 측은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강남구 대치동 983의 5 자이갤러리에 마련된다. 대림산업은 서울 강서구 염창1구역(염창동 277의 42 일대)을 재건축하는 ‘e편한세상 염창’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99가구(전용 51~84㎡)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은 274가구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을 이용하기 편리한 역세권 단지다. 교육시설로는 염동초, 양동중교가 단지 주변에 있다. 홈플러스, 이마트(가양점)도 멀지 않다.
KCC건설은 서울 중구 신당제11구역(신당동 85의 10)을 재개발하는 ‘신당제11구역 KCC스위첸’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층~지상 16층, 3개 동, 176가구(전용 45~84㎡)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105가구다.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무학초, 신당초, 성동고교가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있다. 무학봉 근린공원이 단지 인근에 있어 산책하기도 수월하다. 이마트(청계천점), CGV(왕십리점) 등 생활 인프라 시설도 풍부하다. 화성 동탄2·김해 율하지구 등에서도 분양
현대산업개발은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99블록과 A-100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아이파크’를 분양한다. A-99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 동, 총 470가구(전용 84~96㎡)로 구성된다. A-100블록은 지하 2층~지상 15층, 9개 동, 총 510가구(전용 84~96㎡) 규모다. 지난달 개통한 수서발고속철도(SRT) 동탄역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SRT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수서역까지 15분이면 이동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으로 국지도 23호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장지IC(예정)를 이용하면 강남 및 분당까지 빠르게 이동할 전망이다. 경부고속도로 오산IC도 멀지 않아 이를 통해 강남과 분당, 수원, 오산, 평택 등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단지 동측으로는 장지첨단산업단지가 조성 중이다.
경남 김해시에서는 현대건설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율하 자이힐스테이트’를 공급한다. 율하2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4층, 10개 동, 총 1245가구(전용 74~84㎡)로 구성된다.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고 율하중, 김해외국어고교도 단지와 가깝다. 김해롯데워터파크와 롯데프리미엄아울렛이 인근에 있다.
조수영 기자 delinew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