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레이더]"원·달러 환율, 1200원대 초반 상승 출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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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선물은 4일 원·달러 환율이 1204.00~1214.00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초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203.50원)보다 3.75원 높게 거래됐다.
3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전월(53.2)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마르키트는 12월 미 제조업 PMI 확정치가 54.1에서 54.3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1개월래 최고치다.
박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가 호조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미국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1200원대 초반에서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간밤 역외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종가(1203.50원)보다 3.75원 높게 거래됐다.
3일(현지시간) 공급관리협회(ISM)는 12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7로 전월(53.2) 대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같은날 마르키트는 12월 미 제조업 PMI 확정치가 54.1에서 54.3으로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21개월래 최고치다.
박 연구원은 "미 경제지표가 호조에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원·달러 환율은 역외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과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 등으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