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실적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란 증권사 분석에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12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3.00%) 오른 8만24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카카오의 작년 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4227억원, 영업이익은 85% 늘어난 381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김한경 연구원은 "다음 모바일 광고가 카카오의 단기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애플리케이션 개편 작업과 카카오톡과의 프로모션으로 MAU(월간활성이용자수)와 이용자들의 체류시간이 각각 전년 대비 41%, 47%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광고 및 커머스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영향과 콘텐츠 부문의 꾸준한 성장에 따라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