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① 4차 산업혁명 향연…삼성·LG, TV 화질 `내가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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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4차 산업혁명`의 향연이 될 세계 최대의 가전전시회 `CES`가 우리 시각으로 내일 새벽,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립니다.CES의 터줏대감인 삼성과 LG 국내 두 가전 공룡들은 TV 화질 `끝판왕`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첨단 가전들을 한껏 선보일 예정입니다.임원식 기자입니다.<기자>올해로 50돌을 맞게 된 `CES`는 몸집도 커지고 알맹이도 더 화려해졌습니다.스마트 가전과 자동차를 비롯해 인공지능과 로봇, 가상현실 분야에서 내로라 하는 기업 3,800여 곳이 참가합니다.사상 최다로, 방문객만 해도 행사가 열리는 나흘 동안 16만 명 이상 다녀갈 것으로 예상됩니다.특히 기조 연설을 맡은 이들 대부분이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차 전문가들인 만큼, 이번 CES는 `4차 산업혁명`이 꿈꾸는 미래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가전의 꽃, TV의 화질을 둘러싼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자존심 대결 역시 중요한 볼거리입니다.`더 이상의 화질 논쟁은 없다`는 선언과 함께 삼성전자는 이번 CES에서 `QLED TV`를 새롭게 선보입니다.자연에 한층 더 다가간 색감과 밝기에, 어느 자리에서 봐도 색의 왜곡 없이 시청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이른바 `퀀텀닷` 진영을 대표할 제품으로 삼성은 자신하고 있습니다.[인터뷰] 김현석 / 삼성전자 사장"기존 디스플레이가 가진 문제점들을 거의 해결해서 어느 시청 환경에서나 최적의 화질을 볼 수 있는 화질을 만들었습니다"반면 `OLED 진영`을 이끌고 있는 LG전자는 패널 두께가 2.57mm에 불과한 TV를 내놓습니다.벽에 걸면 마치 유리창 밖 풍경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올 정도입니다.LG는 특히 자체 개발한 `딥 러닝`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가전들을 비롯해 대형 사이니지들도 선보일 계획입니다.이 밖에 `한국 따라잡기`에서 `한국 추월`을 부르짖는 중국 기업들의 약진 역시 또다른 볼거리가 될 전망입니다.한국경제TV 임원식입니다.임원식기자 ryan@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이순재, 한지혜 결석에 "특혜 없었다"… C학점 이유는?ㆍ김동선, 술집 종업원 폭행.. 순찰차 걷어차고 욕설까지ㆍ힐러리, 식당에서 스마트폰 보며 `혼밥` 사진 화제ㆍ`말하는대로` 이재명 "나는 흙수저도 아닌 무(無)수저"ㆍ비트코인, 사상 최고치 경신..대체 누가 사나?ⓒ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