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식약처장이 올해 처음 현장 방문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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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미현 바이오헬스부 기자)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5일 경북 안동 SK케미칼 백신공장을 방문했습니다. 올해 첫 현장방문한 곳으로 SK케미칼 백신공장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SK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세포 배양 방식으로 독감 백신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세포 배양 방식은 동물세포를 활용해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계란(유정란)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배양을 하는 ‘유정란 방식’ 백신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독감 백신 가운데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만이 세포 배양 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신입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수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내년 독감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독감 백신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손 처장이 나선 것입니다.
SK케미칼 백신 공장을 둘러본 손 처장은 “최근 신종 감염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의 생산과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백신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주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국가안전망 구축의 관점에서 정부기관과 보조를 맞춰 백신을 개발하고 국내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끝)mwise@hankyung.com
SK케미칼은 국내 최초로 세포 배양 방식으로 독감 백신을 개발한 기업입니다. 세포 배양 방식은 동물세포를 활용해 백신을 생산하는 방식입니다. 기존에는 계란(유정란)에 바이러스를 주입해 배양을 하는 ‘유정란 방식’ 백신이 주류를 이뤘습니다.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독감 백신 가운데 SK케미칼의 ‘스카이셀플루’만이 세포 배양 방식으로 만들어진 백신입니다. 최근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계란 수급에 이상이 생기면서 내년 독감 백신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우려가 나옵니다. 이런 상황에서 내년 독감 백신 공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손 처장이 나선 것입니다.
SK케미칼 백신 공장을 둘러본 손 처장은 “최근 신종 감염병 등이 발생하고 있어 감염질환 예방을 위한 백신의 생산과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백신개발에 관심과 노력을 기울주길 바란다”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약사의 백신 개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박만훈 SK케미칼 사장은 “국가안전망 구축의 관점에서 정부기관과 보조를 맞춰 백신을 개발하고 국내 자급률을 높이겠다”고 했습니다.(끝)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