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이 오는 20일 출범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신행정부 인사와 북핵 문제 및 한·미 동맹 등 주요 안보정책을 협의하기 위해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을 방문한다고 청와대가 6일 밝혔다.

청와대는 “김 실장은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굳건한 한·미 동맹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할 것”이라며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의 엄중성과 시급성에 대한 공동인식을 바탕으로 미국 신행정부 하에서도 빈틈없는 대북공조를 계속해 나가기 위한 협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