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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S 2017…산업 '이종교배'의 향연] 빅데이터가 재산…AI 접목, 생활가전 강자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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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EO in CES - 이해선 코웨이 사장

    누구나 AI 쓰는 시대 열려
    작은 업체도 아이디어 있으면
    혁신적인 제품 만들 수 있어
    [CES 2017…산업 '이종교배'의 향연] 빅데이터가 재산…AI 접목, 생활가전 강자될 것
    “585만 소비자의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과 생활가전을 가장 잘 결합하는 회사가 되겠습니다.”

    이해선 코웨이 사장(사진)은 지난 6일 세계 최대 전자쇼 CES가 열리고 있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기자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코웨이는 이번 CES에 공기청정기에 AI와 로봇을 결합한 모델을 내놨다. 방마다 센서를 붙여놓고, 공기가 나빠지면 로봇이 알아서 가서 깨끗하게 만들어준다. 또 가스 등이 누출돼 청정기가 이를 감지하면 말로 “가스가 누출됐다”고 알려준다. AI를 활용해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청정기를 제작한 것이다. 설치만 해 놓으면 사람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이 사장은 “웰빙이 중요해지면서 점점 소형 생활가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누구나 AI를 쓰는 시대가 열리면서 작은 업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기업은 모든 것을 수직계열화하려고 하지만 우리 같은 중견기업은 훨씬 빠르게 다른 분야 업체들과 손잡을 수 있다”며 “가장 빨리 AI와 사물인터넷(IoT)을 생활가전에 제대로 접목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 사장이 강조한 코웨이의 또 다른 강점은 소비자 관련 빅데이터다. 코웨이는 정수기 등을 렌털하는 사업을 한다. 현장에서 서비스 직원인 코디들이 매일 수많은 소비자를 만나 그들의 불만과 필요 등을 확인한다. 이렇게 585만 소비자의 행태 등을 분석한 빅데이터를 모아놨다는 것이다. 그는 “AI 성능은 결국 누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쌓았는지에 따라 갈린다”며 “우리는 소비자 행태를 가장 많이 알고 있는 회사”라고 강조했다.

    라스베이거스=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

    특별취재단 하영춘 부국장(단장), 윤성민 IT과학부장, 정종태 경제부장, 이건호 지식사회부장, 김홍열 국제부장, 노경목·강현우·남윤선·이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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