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3년 만에 다보스포럼 참석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사진)이 오는 17~20일(현지 시간) 나흘 동안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일명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2014년 이후 3년 만에 다보스포럼에 참석한다. 글로벌 경영 환경의 변화를 파악하고 세계적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지식인들과 교류할 계획이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5~8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17'에 참석해 현대차의 미래 기술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와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도 다보스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와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김희철 한화토탈 대표가 이들과 동행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