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켐바이오, 항체-약물 접합제 中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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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특허청으로부터 항체-약물 접합(ADC) 구조 및 제조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9일 공시했다.
ADC는 항암 항체치료제와 화학항암제를 결합하는 기술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과 합성의약품의 탁월한 항암효과 등의 장점을 합쳤다. 하지만 기존에 개발된 1세대 ADC 치료제는 기술적 한계로 약 한 알마다 항체에 연결된 약물의 개수가 달랐다. 이 때문에 약효와 독성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이번에 레고켐바이오가 취득한 ‘단백질-활성제 접합체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모든 약을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
오영수 레고켐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2세대 ADC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상업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ADC는 항암 항체치료제와 화학항암제를 결합하는 기술로, 암세포와 정상세포를 구분할 수 있는 항체의약품의 선택성과 합성의약품의 탁월한 항암효과 등의 장점을 합쳤다. 하지만 기존에 개발된 1세대 ADC 치료제는 기술적 한계로 약 한 알마다 항체에 연결된 약물의 개수가 달랐다. 이 때문에 약효와 독성을 쉽게 예상할 수 없었다.
이번에 레고켐바이오가 취득한 ‘단백질-활성제 접합체 및 이의 제조 방법’ 특허는 항체의 특정 부위에 정해진 개수의 약물을 연결하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모든 약을 동일하게 만들 수 있다.
오영수 레고켐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특허로 2세대 ADC 플랫폼 기술에 대한 지식재산권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특허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상업화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